하루카 3 시리즈 이후로 삘 받아서 풀공략 완료!
사실 풀공략할 마음은 없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이것저것 다 해봤네요.
노벨은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역시 풀보이스의 위력은 큽니다. ㅋㅋ
사실, 주인공 대사랑 독백도 읽어주면 좋겠는데...ㅠ.ㅠ 내 대사 읽기 귀찮아요. 그런 면에서 불면증에 왔다인 게임인 듯. 읽다 읽다 보면 졸고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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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휴가에 목을 매는 모자장수 저택의 문지기.
워낙 독특한 캐릭터였던지라 전부터 관심 만빵이었기에 1착으로 시도.
그냥 몸풀기용으로 시작했는데, 이 아이들을 하면서 저는 퀸로제의 무서움을 알았습니다...ㅠ.ㅠ
분명 연하에는 손톱만큼도 관심 없는 몸이건만, 이 아이들, 진짜 위험해요!
진심으로 두근거리게 된다능! ㅠ.ㅠ 이 어린 것들이 남자로 보이다니, 무서운 것들...
쥰쥰의 연기력에 새삼 반하고, 분명 전연령인 주제에 형제덮밥으로 가는 전개에 대경악.
저는 1명씩 공략하는 건 줄 알았다구요! ㅡ.ㅡ;;
뇌가 외계인인데도 열심히 날 기쁘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하는 그 어이없는 노력에 결국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론 발랄한 디보다 좀 더 나사가 많이 빠진 덤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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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바보 마피아 모자장수 패밀리의 넘버투.
사실 이런 단순 무뇌 개과는 별로 관심도 없고 취향도 아니라 패스할랬는데,
아니, 얘 왤케 귀여운 거야!!! 하고 저도 모르게 외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엘리어트, 진짜 착해요...ㅠ.ㅠ 완전 완전 착하다능.
뭐 취향이 아니라서 그런지 역시 두근거림은 트윈즈보다도 약했어요.
그냥 애완동물...
아니, 것보다 얘, 넌 나 말고 블러드랑 사귀지 그러니...ㅡ.ㅡ 왜 날 따라다니는 거야?
당근 당근 하면서 토끼가 아니라고 빡빡 우기는 점이 귀여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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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를 위해 적당 적당히 돌리면 나옵니다.
뭐 그냥 꿈에서 깰 뿐, 별로 배드엔딩이라고 할 것까진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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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고 게으른 마피아 모자장수 패밀리의 보스. 홍차홀릭.
꺄아아악!!! 블러드 쵝오!!! 아아 역시 하트아리 최고 캐릭터일 만하군요.
캐릭터도, 스토리도 완전 좋았어요.
역시 코니시상, 연기 늠 잘하고...ㅠ.ㅠ 특히 블러드의 이 나른하면서도 비아냥거리는 이 어조, 정말이지 너무 좋아요. 완전 멋져...ㅠ.ㅠ
귀찮은 건 싫다고 하더니 어느새 진심이 되어버렸을 때의 그 모습이란... ㅠ.ㅠ
결혼 안 하면 죽여버리겠다고 한 프러포즈가 멋졌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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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의 다과회 이벤트 보겠다고 삽질하다 결국 그 이벤은 못 보고 우연히 보게 된 엔딩. 블러드가 시스템을 설명해주는 나름 괜찮은 엔딩이었어요. 모자저택 사람들 다들 너무 좋으니 다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것도 참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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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지에 얹혀사는 건 (담 아님) 오덕 고냥이.
어린애는 별로라 디 앤 덤보다도 덜 끌렸지만, 스기야마상이므로 플레이 ㅋㅋ
음, 역시 귀엽긴 참으로 귀여운데 어린애라는 느낌? 별로 두근거리진 않았어요.
얜 참 날 좋아하지만 내 눈엔 걍 좋은 친구?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를 아낄 줄 모르면 정말 슬플 듯. 얜 끝까지 이해 못했어, 내가 왜 화내는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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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무비한 하트 성의 재상.
아악 미야타상의 속 시커먼 캐릭터 너무 좋아요.>.<
물론, 토끼가 되었을 때의 귀여운 목소리도 좋지만요. ㅋㅋ
정말 너무너무너무 앨리스를 좋아하는 것이 흘러넘치는 헬렐레 모습과, 앨리스 이외의 인물들을 대할 때의 냉혹한 모습의 대비가 늠 좋지 말입니다.
여기저기 잘해주는 놈 다 필요없어요. 역시 쵝오는 내여자한테만 따뜻한 차가운 도시남자. ㅋㅋ
날 너무 좋아해줘서 미안할 정도. 그리고 어딘지 모르게 결여아동같아서 아무리 봐도 불쌍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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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길치인 하트성의 기사.
에이스라기보다는 잭의 느낌?
페터 따위는 비교할 수조차 없는 그야말로 표리부동한 인물.
한없이 밝고 상큼한 호청년... 은 정말 딱 질색이라서...^^;; 그게 본 모습이 아니라 해도 좀처럼 끌리진 않았네요.
저는 역시 똑같은 소리장도형이라 해도, 벤케이처럼 온화한 두뇌파가 좋지, 에이스처럼 시원스런 호청년 타입은 아닌가봐요.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냥 그랬음. (슬슬 지겨워지는 타이밍?)
어쩐지 에이스가 페터를 놀리는 게 싫었어요. 전 페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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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모가지 뎅강, 인 하트 성의 여왕.
아우, 누님 늠 멋지십니다.
오만한 말투도, 여성스런 말투도 귀여운 말투도 완전 멋져요. 역시 여왕님!
앨리스 말마따나, 남자들은 이런 멋진 누님의 매력을 모르는 거겠죠. 여자만 알 수 있는 그 매력이라니.
할아버지, 로 보였던 왕을 좋아한 건 좀 의외였어요. 하지만 뭐 젊었을 땐 깜짝 놀랄 만큼 잘생겼더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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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CG 모으다 삽질해서 빠진 엔딩.
페터가 약간 불쌍하지만 뭐 그래도 저 정도면 해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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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벤트 CG 모으려고 삽질하다가 장미원으로 빠짐.
호곡... 이거슨... 이거슨... 진정 전연령 게임이란 말입니까!
차마 말은 못 하겠지만 하여간... *ㅡ.ㅡ* 바람직하지 말입니다.
블러드 엔딩보다 이쪽의 블러드가 더욱 두근거렸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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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를 지향하는 초특급음치, 유원지 오너.
원래는 전혀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 시점에서 풀공략의 욕심에 타오른 나머지 ㅡ.ㅡ;;
하지만 역시 뭐 그렇게 취향은 아니었네요.
어른의 여유는 참 좋지만, 일단 그 끔찍한 연주는 도무지 호감을 가질 수가 없고, 너무 털털한 성격도 별로 안 매력적이라서...(금코의 카나양도 별로였다능!)
무슨 생각으로 그 끔찍한 연주를 진짜 넣은 건지, 퀸로제는 켄유상 안티인가!
하여간 이벤트를 제대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귀가 아팠어요.
그걸 빼면 뭐, 정말 상냥한 어른의 느낌. 외모만 좀더 취향이라도 더 좋아했을 텐데. 진짜 좋은 남자고.
그나저나 그렇게 해서 체셔고양이는 역시 후작부인의 고양이가 되는 건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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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에 워커홀릭 시계 지킴이.
츤데레 츤데레 하지만 정말이지 유리우스야말로 츤데레의 제왕!
아 이남자 왤케 귀여워...OTL 계속 틱틱대면서 다 해주고 있어...
그렇게 속 다 흘리고 다니면서도 끝까지 투덜투덜투덜은 절대 그만두지 않고. ㅋㅋ
하여간 정말로 꼬옥 안아주고 싶은 남자네요. 질투하는 건 또 왤케 귀여운지.
외모로는 제일 취향일지도. (다만, 상처입었을 때의 CG는 좀 에러. 뭔가 올훼스의 창 삘이랄까, 뭐랄까...)
블러드의 장미원 엔딩에 해당하는, 에이스 끼운 엔딩은 역시나 또 쇼크.
아니, 계속 둘이 그런 삘이긴 했지만 말이지... 정말... 또...냐.
이 게임 정녕... 위험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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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우스 CG 채우다 아주 손쉽게 본 배드엔딩2.
진상이 나오긴 했는데, 뭔가 좀 싱거운 느낌. 아니 대체 그래서 페터는 날 왜 그렇게 미친 듯이 좋아한 거냐고...ㅠ.ㅠ
난 모르겠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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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 겁쟁이 도롱이벌레 (혹은 번데기) 몽마.
이건 좀 싱거웠음. 이벤트도 태반이 앞에서 다 나온 데다, 앨리스가 나이트메어를 좋아하게 되는 게 너무 뜬금없잖아!!
그리고 사실, 시도 때도 없이 각혈하거나 토하는 남자는 쫌....ㅡ.ㅡ;;
이렇게 해서 처음 생각과는 달리 결국 풀공략을 완료.
그런데 문제가 있네요. 혹시 PSP 하트아리 하신 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1. 데드엔딩을 못 봤어요.
이상하게, 성에서 체재, 비발디를 1회도 안 만나서 여전히 윤곽만 나오는 상태인데도 안 죽고,
모자저택에서 체재, 쌍둥이를 한 번도 안 찾아가도 안 죽어요!
나 좀 죽여달라고! ㅜ.ㅜ
왜 안 죽는 걸까요? 설마하니 PSP 버전에서는 데드 엔딩을 없앴나? 그럴 리가!
2. 모자저택 이벤트 중 심야의 다과회 이벤트가 안 나와요.
공략조건엔 블러드와 엘리어트 호감도 15 이상이라고만 나오는데, 다른 조건이 더 있나요? ㅜ.ㅜ
3. 회상은 백퍼인데, CG가 빕니다. 페터 6개, 앨리스 3개.
페터는 세번째 페이지 둘째줄 네번째부터 여섯 개. 즉, 우와키 이벤트 CG와 엔딩CG사이가 빕니다.
앨리스는 다섯번쨰 페이지 첫줄 네번째부터 세 개, 즉, 숲에서 훔쳐본 모자패밀리와 유리우스 CG 사이가 빕니다.
어디서 빠진 걸까요? 현재 저의 추측으론 앨리스는 심야의 다과회에서 빠진 거 같은데, 페터가 6개나 비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ㅠ.ㅠ
아시는 분 조언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ㅠ.ㅠ
풀공략 후 현재 호감도 순위는 블러드 > 덤 > 디 > 유리우스 > 페터 > 여왕님 > 에이스 > 보리스 > 고란드 > 나이트메어.
역시 명불허전이라고, 여주인공의 삐뚤어진 성격이 정말 맘에 듭니다.
이거야말로 어른의 게임!!!
그런데 말이죠.
페터 엔딩에서 <이세계의 보물이나 마법을 가지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서 소원을 이루는, 즉 사랑하는 사람만을 데리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일> 따위,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기분 나쁜 망상이라고, 그런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뇌가 이상한 거라는 비발디의 가차없는 비판...
이거... 하루카죠? ㅡ.ㅡ;;; 네 여왕님, 제가 잘못했다능... 그래도 난 그런 망상이 좋다능. ㅋㅋ
진정 퀸로제 담당자가 루비파티에서 뛰쳐나온 건가효!
고란드 플레이 중에서, 고란드가 추측한 <아버지는 유명 지휘자, 어머니는 천재 피아니스트, 본인은 그런 부모의 휘광 때문에 괴로워하는 천재음악도>라는, 앨리스의 말을 빌면 완전 유치뽕짝에 뻔할 뻔짜인 열혈음악스토리 시나리오... 이것도 영 눈에 익은... ㅋㅋ 월삼이냐!!!
하루카에 금색의 코르다를 깠으면 안제도 까야 하는데, 제가 안제 깐 것은 못 찾았네요. 그러고보면 안제는 게임을 안 했으니... 제가 모르고 지나친 것일 수도. ㅋㅋ
누가 안제 깐 부분을 캐치하신 분이 있으면 제보 바랍니다. ㅋㅋㅋ
하여간 무서운 언니야들이에요.(이런 삐뚤어진 시나리오는 절대, 절대, 절대 여자 손에서 나왔다고 봅니다. ㅋㅋ)
생각지도 않게 풀공략을 해버릴 만큼 재밌었어요. 크로버 나라의 앨리스도 플스판이 나온다니 해보고 싶은데, 일단 이식을 하는 이상 곧 PSP로도 나오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조금 고민 중입니다.
1. 게임 - PSP 하트 나라의 앨리스 완료. 리뷰 쓸 것...ㅠ.ㅠ
다음 예정은 PSP 금색의 코르다 앙코르
2. 책 - 불손하고 야만적인. 이와모토 카오루 작.
재밌었음. 형사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캐리어는 좋단 말이지.
드라마도 나왔던데 들어봐야겠음.
뭐 생각한 거랑은 약간 캐스팅이 다르지만 둘 다 좋아하니 오케.
외날개나비. 유키시로 마리에 작.
역시 재미있었음. 유곽은 별로지만 신파는 좋아.
근데 예전에 드라마로 들었던 게 떠올랐음.
주인공은 기억 안 나고 조연이었던 히라카와상만 기억나니 이것도 묘한 일. ㅋㅋ
3. 드라마 - 일드 JIN 다 봤음.
완전 완전 재밌었음. 2기 나올까? 그렇게 끝은 좀...
다만 나는 노카제가 더 좋았다고...ㅠ.ㅠ
오히토리사마를 볼까 말까 생각 중. 빅뱅은 재미는 있는데 인물이 없어서 보는 맛이 영...
4. 애니 - 너에게 닿기를 13화까지 봤음.
완전 재밌는데, 근데 때때로 참을 수 없는 해맑음에 막 닭살이...
난 그나이때도 안 그랬던 것 같은데? 눈부셔....=.=
하지만 개인적으론 사나다군이 더 취향 ㅋㅋ
5. 드라마시디 - 방석2 꽃부채.
완전 완전 완전 만족.
미키상도 쿠로다상도 목소리만으로도 행복 200%였지만, 마지막에 혼자 오열하는 부분의 미키상 연기는 완전 훈늉. 역시 미키상.
6. 영화 - 카페 서울
타쿠미군의 일기를 보고 보고싶어져서 봤는데, 음... 미묘.
타쿠미군의 연기는 완전 훈늉해져서 깜놀. 그러나 다른 국내배우들, 특히 주인공인 모군의 연기는 참 안습...ㅠ.ㅠ
게다가 안 어울리게 웬 요리 대결? 조폭 두목님께서 최근 일본요리만화에 빠지셨나보다.ㅡ.ㅡ
아버지 역의 배우님이 좀 취향으로 생기셨심.
친구 사이?
카페 서울 보러간 김에 봤는데 걱정한 것보다는 괜찮았음.
다만 본필름보다 메이킹이 너무 긴 것과, 러브신을 너무 강조한 것은 좀 별로.
집에 와서 빨래 개키다 우는 엄마님의 연기가 훌륭했음.
7. 음식 - 홍대에서 대박을 2개나 발굴. 유키노하나랑 쿠시야.
둘 다 이틀 달아서 갔다가 발각당해서 좀 부크러웠으나... 맛있었는걸...ㅠ.ㅠ
단골이 되고 말 테닷!
8. 쇼핑 - 반신욕조 구매.
이달 쇼핑의 베스트 아이템. 역시 이렇게 추운 날엔 가루 풀어놓고 따땃한 물에 들어앉아서 맥주 한 캔 마시면서 책 읽는 게 천국...ㅠ.ㅠ
인덕션 구매. 라면 끓이는 데 2분밖에 안 걸려!
따라서 법랑 전골 냄비 구매. ㅋㅋ 스텐 냄비 세트가 갖고 싶다...ㅠ.ㅠ
오뎅 전골 먹으러 놀러오실 분? ㅋㅋ
어쨌든 뭐 이렇게, 2010년에도 잘 살아 있습니다.
매우 늦었지만 이웃분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지름신뿐 아니라 돈님께도 매우 사랑받는 한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