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뇌의 영어화를 위해 약 2주간 드라마시디를 끊고 있다가 그 캐나다 아저씨들이 돌아간 뒤 처음으로 들었던 것은 愛し過ぎた至福였습니다마는,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일주일 안 들은 걸로 완전히 귀가 퇴화해버렸구나..OTL 하고 좌절했다가,
저를 가련하게 여기신 D모님이 던져주신 유죄를 들었습니다.
결론은........ 후후훗, 역시 다행히도 완전 퇴화는 아니었나봐요. 유죄는 잘 들려요>.<
1. 유죄
2. 미모의 유혹
- 당신들, 인생 정말 편하게 사는구나. 내 아무리 할리퀸에 익숙해 있다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한 게 아냐! (괜한 화풀이.ㅡ.ㅡ;;)
3. 헤이 닥터
- 닥터 오가타 자매품. 잇신상, 겨우 이런 작품에 출연하시려 그다지도 오래 기다리셨던 겁니까.;ㅇ; (그러나 즐거운 변태의사의 목소리, 너무 잘 어울려서 무서웠음)
4. 모리쿠보상, 수고 많으셨어요. 그런데, 자기 자신한테 깔리는 것도 부족해서 이젠 드디어 미야타상에게까지 깔리는 겁니까?;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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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有罪
*캐스팅
코스기 쥬로타 X 미도리카와 히카루
*스토리
편집자인 미도링이 평소 존경하고 흠모하던 미스터리 작가 쥬상은 알고보니 시부이한 목소리의 매우매우 멋진 남자였으나 사실은 멘쿠이....ㅡ.ㅡ;;
약혼자도 있는 몸이지만, 미도링은 존경하는 작가선생의 작품을 따내기 위해 내기 나인볼을 하고, 뭐 결과는 당연히 져서 냠냠 먹힌다. 그리고 또 내기당구를 하러 가는 미도링...
그러다 마침내 드디어 이기기도 하고... 작품을 미끼로 몸만을 원하는 쥬상이 나쁜가, 몸을 미끼로 작품만 원하는 미도링이 나쁜가?
*감상
역시 남들이 칭찬하는 건 이유가 있다.
내용도 고전적인 스타일이라 재미있었고, 개인적인 취향으로 편집자와 작가가 나오는 작품을 좋아한다(단, 비엘물에 한정!!!).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우........ 미도링, 당신은 정말 퀸 오브 아에기입니다!!!;ㅇ;
목소리가 예쁘다, 소리를 잘 지른다, 이런 게 아니에요. 정말 신음 하나에도 감정이 묻어나온달까, 하여간 대단합니다. 언제나 끊임없이 스스로를 갈고 닦아 발전하는 미도링, 존경해요>.<
참, 근데 정말 씬에서의 대사는 너무너무너무 구태의연해서 웃음이 나왔음.ㅡ.ㅡ;;
*별점
스토리 : ★★★
캐스팅 : ★★★★★
수위 : ★★★★★
(앗, 별 다섯 개 처음!!!)
2. 美貌の誘惑
*캐스팅
나리타 켄 X 치바 스스무
*스토리
일본계 미국인인 치바상은 스파이 시켜준다는 말에 어리버리 사기꾼 비스무리한 스미스 요원 켄유상에게 넘어가 일본 유학생으로 가장하고 파티에 참석, 말 그대로 몸바쳐 중동의 왕자인 나리켄을 꼬신다.(사실 꼬실 필요도 없었지만) 목표인 책은 찾을 수가 없고 날이면 날마다 몸바쳐... ㅡ.ㅡ 나리켄의 힌트로 간신히 목표로 하던 책을 찾지만 그 때 나쁜놈인 나리켄 왕자의 형, 오오츠카상이 등장, 뺏어놓고는 그거 가짜라고 진짜를 뱉어내라고 XX하고 OO한다. 이때 등장한 나리켄 왕자, 나쁜 형을 물리치고 치바상을 구해서 러브러브....ㅡ.ㅡ
*감상
표지를 보니 분명 본 책인데, 하도 사막의 왕자가 나온 게 많아서 뭔가 했더니, 켄유상의 첫 대사를 듣고 바로 생각났다.ㅡ.ㅡ 이렇게 유치하게 할리킹이기도 쉽지 않으므로.
뭐 내용은 정말 한숨이 나올 정도로 한심하다. 말 몇 마디에 넘어가서 조금의 고민도 없이 냅다 미끼를 물고 스파이가 되어버리는 우케라니... 한편 상대가 스파이인걸 알고도 역시 조금의 고민도 없는 세메. 다들 인생 참 편하게 사는구만. 원래 인간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게 신뢰라고 생각하므로, 이렇게 신분을 속이는 작품은 참 싫어하는 편인데, 이 작품은 세메가 정말 그 점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므로, 뭐랄까, 화내는 것 자체가 허무하기 때문에 그냥 아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게 된다.....ㅡ.ㅡ 하여간 그래도 두 번 펴보고 싶은 작품은 아니었다.
그런데 역시 드라마로 들으니 다르군. 드라마쪽이 훨씬 좋다.(내 귀엔 이미 콩깍지ㅡ.ㅡ)
뭐 일단은 캐스팅이 아주아주 맘에 들었으니까. 생각도 못했지만, 켄유상의 스미스는 일품! 흐흐흐 정말 아저씨가 애들 사탕으로 꼬셔서 속여먹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쿨럭) 너무 능숙하다. 치바상은 원작의 우유부단보다 좀더 섬세해진 느낌이었고, 나리켄상의 느끼한 오지는 퍼펙트! 흐흐흐
게다가 읽을 땐 유치한 내용이지만 들으면 듣기 쉬운 내용. 초보에겐 굿..ㅡ.ㅡ;;
*별점
스토리 : ★★
캐스팅 : ★★★★
수위 : ★★★★
3. ヘイ!ドクタ
*캐스팅
치바 잇신 X 히야마 노부유키
*스토리
감기에 걸린 히야마상, 병원에 갔다가 변태 닥터 치바상에게 걸려 XX라든가 OO를 당하고 나중엔 변태병에 걸렸다는 되도 않은 거짓말에 넘어가 치료랍시고 XXXX하고 OOOO하다가 러브러브가 꽃 피는 이야기. 뒤쪽 트랙은 히야마상이 알바하던 콤비니의 또다른 변태, 점장의 이야기.
*감상
한마디로 말해서, 으음..... 닥터 오가타의 드라마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닥터 오가타쪽이 좀더 자세할 뿐이지, 내용은 똑같잖아!!!;ㅇ;
뭐, 이런 메챠쿠챠로도 드라마를 만들 수 있다를 보여주는구나.
처음 캐스팅을 보고, 잇신상 세메에 히야마상 우케라고 해서 얼마나 기대를 했던가.........;ㅇ;
뭐, 경악한 나머지 찾아본 원작보다는 그래도 훨씬 나았지만...
캐스팅이 아깝다;ㅇ;
뭐, 그래도 잇신상의 변태의사는 훌륭했다! 히야마상도 귀여웠고.
덧. 야부의사 야부의사 하니 매일청천의 아키가 생각났다..ㅡ.ㅡ;;
*별점
스토리 : ★
캐스팅 : ★★★★
수위 : ★★★★☆
4. 過激に天國
* 캐스팅
이노우에 카즈히코 x 모리쿠보 쇼타로
*내용
무식함에 분노한 마왕님께 근신을 명령받은 시큐릴. 드디어 심심함을 참지 못하고 토우마에게 안달복달한 끝에 근신은 풀리지만, 엉겹결에 마왕수업을 위해 천계로 가는 토우마에게 강제로 동행당한다. 뭐, 천계에 가서도 전편에 나왔던 천사 젠이 토우마랑 싸운다든가, 토우마랑 싸우고 뛰쳐나왔다가 하마터면 천사들에게 당할 뻔하는 등 여러 사건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상냥해진 토우마와 천계에서도 러브러브!(앗 갑자기 배역 이름으로 바뀐 줄거리.ㅡ.ㅡ)
*감상
이번에도 역시 귀여워귀여워귀여워>.< 를 시작부터 연발하게 되는 작품.
내용은 정말 별 것 없지만, 모리쿠보상 너무 귀엽다;ㅇ;
게다가 이번화에선 토우마가 매우매우 상냥해서, 깜짝 놀랐음. 시큐릴을 천계에 못 데리고 가게 한다고 투덜투덜하다가 강제로 끌고가는 이노상, 너무 귀엽게 들렸다.
전반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들으면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작품.
근데 전엔 몰랐는데 오늘 듣다가 생각하니, 우우 모리쿠보상 상당히 힘드셨을 듯.
기본이 상당히 텐션이 높은 캐릭인데다, 가만 들으니 대사가 정말정말정말 많다!!!
아주 녹음 끝나고 나면 기진맥진하시지 않았을까?
정말 쉴 새 없이 떠드는 시큐릴이다.
그리고, 모리쿠보상, 정말 불쌍하다. 생애 최초의 세메 상대가 자기자신인 것도 모자라,
미야타상한테까지 깔릴 뻔하다니... 쯔쯔...(근데 이런 톤의 미야타상 상당히 좋아한다.흐흐)
*별점
스토리 : ★★
캐스팅 : ★★★★
수위 : ★★★☆
아래로 갈수록 짧아지는 건 갈수록 더 졸려지기 때문.
근 2주째 잠을 못잤더니 도저히 안 되겠네요. 내일 밤을 새서 일해야 하는 한이 있어도
일단 오늘은 이만 자렵니다. ;ㅇ; 뇌가 녹을 거 같아요.
덧. 조금 우울한 이야기 한 가지.
개미지옥엔 볕이 들어봤자 개미지옥이란 사실을 깨달았어요....;ㅇ;
다음주부턴 일도 개미처럼 많이 해야 할 뿐 아니라 한층 더 음침한 개미지옥으로 떨어질 예정입니다.
월요일에 회사가기 싫어요;ㅇ;
영원히 해결되지 않으면 어쩌지?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