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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 '상영회' - 해당되는 글 7건
네, 5.1 채널 맞이 소규모 상영회를 가졌습니다.
참석자는 풀님과 츠바사님, 다카드님, 퍼니피아님, 매드해터님, 카이네님, 저, 그리고 못오실 줄 알았던 젤라하님과 다인님도 참석해주셨지요.^^
4명만 앉아도 꽉 차는 집인데 9명이나 되어서 복작복작했습니다만, 아무 불평도 없이 함께 타올라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꼭 보고싶었던 것이 이번 교토여행에서 건져온 보이스 액터30 2편과 X파일 더빙판이었는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제 비디오가 맛이 갔으므로, 다카드님이 이번에도 수고스럽게도 비디오를 손수 공수해오셨습니다.
비디오를 연결하느라 막상 비디오보는 동안은 5.1채널이 아니라 2채널을 유지해야 했지만 뭐 어차피 비디오는 5.1채널로 녹음된 것도 아니니까요.
전반적으로 여러가지를 보았는데도 불구하고 어제의 상영회는 단연 미키신의 독주였습니다.
어째서인지 여러 개를 보았는데도 사장님은 망가지는 분위기, 나리켄도 졸지에 재수없는 잘난척쟁이로 전락...ㅡ.ㅡ;;
미키상만이 홀로 여기저기서 멋지게 박수갈채를 받으셨습니다. 역시 저의 오라가 작용했던 걸까나요?ㅡ.ㅡ;;

05/04/23 23:07 | Trackbacks | Comments(20)
라고 해봐야,
사실 모인 사람은 저와 파스텔 디비디 소유자이신 다카드님과 장소 제공자 다인님^^;

가비얍게 떡볶이며, 튀김이며를 와구와구 먹어주고
일단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불 끄고
시오자와상의 19금 비디오 誘惑カウントダウン를 보았습니다.
30분짜리에 두 이야기가 들어있는데(짧기도 하지요... 겨우 한편에 15분 정도..;ㅇ;)
시오자와상이 주연인 것은 앞부분인 紅.
걱정했던 것보다 대사는 많았습니다만,
흑흑 분명히 19금인데, 에로이는 맞는데... 중요한 카라미에서, 아에기가 나오지 않고
끊임없이 나레이션이 나온다는 것이 한가지 흠.
그래도 뭐, 시작부터 삐~하고 삐~ 한 대사를 마구 해주셔서 좋았어요.
내용은...... 음, 보다보니 과거 만화 스캔본으로 본 적이 있는 내용이더군요.
어머니에게 살해당할뻔한 적 있는 마더컴플렉스인 주인공이 삐~하고 삐~해서 삐~한다는,
상당히 무서운 내용이었어요.....ㅡ.ㅡ

2편인 ずっと甘いくちびる은 반면 매우 전형적이고 발랄한 내용이었습니다만,
시오자와상은 시작부분의 낭독, 한 부분밖에 안 나오십니다. 흑흑흑
하여간, 다인님 덕분에 너무너무 보고싶었던 비됴를 무사히 볼 수 있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인코딩해서 돌리고 싶네요.


그리하여 비됴를 다 본 후에는 2부 순서로, 다카드님 제공의
라이브 파스타 콜렉션 2004 디비디를 봤습니다.
제가 일어를 별로 모르는 터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아햏햏해서 무지 즐겁게 볼 수 있었어요.>.< (역시 히어링은 학습도가 아니라 애정도가 좌우하는 듯)
뭐 벌써 보신 분들도 많겠습니다만,

특히 기억에 남는 것 몇 가지.

1. 초가와이한(일어식 표현이라고 나쁘다고들 하는데, 하여간 이 표현이 정말 딱 맞습니다) 코스기 상.
귀축세메의 대가이시지만 사실은 언제나 수줍음 가득하신 코스기상이 이번엔 컨셉을 욘사마-.-;; 로 잡으셨다더니, 아니 너무 귀여우신 것이어요!
발랄 애교버전에, 나중엔 춤추고 노래하시고!!! 아앗 누가 저 아저씨를 XX살이라고 보겠습니까! 완전 30대 초반의 청년이었어요. 아아 날이 가면 갈수록 회춘하시는 코스기상, 정말 귀여우셨습니다;ㅇ; 덕분에 회장에서도 모든 성우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신 듯.
(근데요 코스기상, 왜 못 나온다고 하실 때, 다른 분들도 많은데 굳이 켄유상 걱정만 하신 건가요? 네?*.*)

2. 매너 짱 미키상!
코스기상이 땀을 많이 흘리신다고 하기가 무섭게 벌떡 일어나 사라지는 미키상. 엥? 도망가셨나 했더니 어느새 말 한 마디 없이 묵묵히 수건을 가져와서 코스기상의 땀을 닦아주시는 모습이!! 아아 역시 미키상, 하고 다니시는 건 그토록 날라리틱해도(죄송...>.<) 선배한테 깍듯하기가 이루 말할 데 없습니다. 게다가 연기도 제일 진지하게 하시고요. 특히 봄을 안고 있었다 번외, 겨울 매미편(맞나?ㅡ.ㅡ;;)의 연기 보여주시는 부분 정말 감탄했습니다. 저렇게 어려운 연기를 저렇게 멋지게, 저렇게 진지하게 몰입하시다니...;ㅇ; 정말 존경스러울 뿐이었어요.
후훗 미키상의 그 빨간! 가죽패션도 멋졌습니다(제가 장담하건대, 그 속에 입으신 거 끈나시일걸요...ㅡ.ㅡ)

3. 멋쟁이 나리켄사마
패션 하니까 말인데 미키상 못지않게 눈에 띄신 분. 나리켄 사마는 날이 갈수록 더욱 패션이 빛을 발합니다. 위아래로 하얀 옷이 어찌 그리 잘 어울리시던지. 흰옷은 소화하기 힘든데, 전혀 어색함이 없더군요. 목걸이도 멋지고. 무적 시리즈 대사 하시는데, 중간 중간에 그 특유의 음흉한 표정을 보여주셔서 배를 잡고 굴렀습니다. 특히, 난 캇페~ 하시면서 캇페이상 대사를 흉내내시는 거 너무 웃겼어요>.< 와타루를 이지메하는 츠유키의 대사를 하면서 이누야샤~를 외치시는 부분도 웃겼고요.(역시 캇페이상이 이누야샤를, 나리켄 사마가 셋쇼마루를 하셨죠?) 하여간, 나리켄 사마 몇 년만 묵히면 켄유상 못지않은 능글세메로 자리잡으실 수 있을 듯. 후훗 파이팅입니다!

4. 귀염둥이 모리쿠보상
모리쿠보상이 나오시는 줄은 몰랐어요. 근데 갑자기 나오셔서 어찌나 놀랐던지. 역시 오지상들 사이에 상큼한 영계가 끼니 분위기가 팍 바뀌네요. 모리쿠보상 대선배들 앞에서 몸바쳐 재롱떠는 분위기. 특히 비엘탐정단 부분에서, 불리해지니까 퇴장~하고 외치면서 의자 타고 퇴장하시는 부분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아프레코에선 시큐릴 대사 하시다 말고 열심히 헛기침하면서 이노우에상 대사를 흉내내시는데 그 하나도 안 비슷한 점이....ㅡ.ㅡ;; 매우 귀여우셔서 또 한참 웃었습니다.^^ 곧 과격시리즈 또 나온다니 기대되어요^^
(그래도 모리쿠보상, 살 좀 빼셔야 해요...ㅡ.ㅡ 몰라봤잖아요! 모처럼의 몇 안되는...쿨럭... 꽃미남이신데, 미모를 유지하는 것이 마땅한 예의! 그래도 아이돌 출신이잖아요! 모리쿠보상도 호시상도-덤으로 미도리상도-살 빼서 눈의 보양을 시켜주세요!)

5. 역시나 귀여운 히야마상
뭐, 모님이 누가 히야마상이 귀여워보이면 이미 갈 데까지 간거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셨는데,
왜요? 히야마상 귀엽지 않나요오오오오?*.*
처음 나오실 때부터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우신지. 짤막하고 오동통한 손도 귀엽고, 혼자만 뒤집어쓰고 나오신 빨간 망토도 귀엽고, 모처럼의 아프레코를 우케역으로 나오신 행복의 레벨로 하신 것도 기뻤고... 브레이브 하또 정말 사랑스러웠어요.(근데 저 네이밍들 정말 끝내줍니다. 브레이브 하또... 미키상은 뷰티불 미라쥬.........ㅡ.ㅡ;;)

6. 역시 제왕, 모리모리상
진행을 맡아보신 모리모리상, 역시 제왕답게 너무나도 매끄럽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진행하셨죠.
비엘탐정단에서 히야마상의 브레이브 하또가 미키상의 뷰티풀 미라쥬에게 반해버리니까 좌절하여 무릎을 꿇으시더니, 이제 혼자 진행하겠다고 삐지시는 모리모리상, 귀여웠어요. 후후훗 무려 부부네타인 겁니까. 꺄하하하
그래도 말이에요, 제왕의 이름을 걸고! 는 좀 너무 웃겼다고요.....;ㅇ;(게다가 켄유상, 켄유의 이름을 걸고~ 하면서 따라하기까지...)

7. 중견의 여유 켄유상
뭐 말 그대로, 첫 등장부터 끝까지, 가장 여유롭고 능글능글하셨던 켄유상. 틀려도 애드립이 끝내주시는, 모리모리상과의 콤비는 정말 멋졌습니다. 후훗 역시 어른이랄까.
하지만 제일 멋졌던 부분은 역시 켄유상과 코스기상의 듀엣! 아아 역시 노래는 오지상들이 불러야 해요. 그 그윽하고도 느끼한 목소리, 정말 절품이었습니다. ;ㅇ; 듣고 있는데 정말 허리가 녹아내리더군요. 흑흑 (이거 혹시 노래 파일로는 안 나왔나요?) 시종일관 코스기상을 챙기시는 모습도 멋졌습니다.
그래도... 켄유상, 노래는 아저씨버전이 좋지만, 노래 부를 때 아저씨 포즈는 좋지 않아요...ㅡ.ㅡ;;

8. 너무나 정상적인 나카하라상
네. 그게 문젭니다. 유일하게! 너무나 정상인의 오라를 풍기시는 나카하라상. (아시다시피, 가장 헨타이한 오라를 풍기는 것은 나리켄사마.ㅡ.ㅡ;;) 정말 이 분은 오라부터가 너무 정상적인 것이에요. 그래서 어쩐지 저 괴상한 군단 사이에 끼어있으면 무척 열심히 분위기를 띄우시는 데도 불구하고, 조금... 어색하달까^^;
하지만 아프레코 하시는 순간 바로 그 약간의 갭은 백만 광년 너머로 사라집니다.
네... 정말이지, 카이 하나만으로도 더이상 말이 필요 없지요. ;ㅇ; 그 얼음같이 차갑고, 절제되고 부서질 듯한 카이를, 달처럼 순수하고 자유로운, 고혹적인 이시스를 저리도 완벽히 재현해내시다니.....ㅜ.ㅜ 그 목소리 하나만으로 맘좋은 이웃집 아저씨는 사라지고 조각같은 미모의 카이가 나타납니다. 흑흑 정말 대단하신 분이어요.
하지만, 하지만 누가 이분 복장 센스는 어떻게 좀 해주세요....;ㅇ; 나리켄사마, 미키상, 본인들만 멋쟁이 하지 마시고, 좀 말려주시지 그러셨나요...

9. 미야타상도 나오셨는데, 비엘탐정단에만 잠시 나오셨습니다.(약간 아쉽네요) 아마 역시 오지상 투성이의 파스코레의 전체 연령대를 낮추기 위해 특별출연하신 게 아닌가 싶어요. 나카하라상의 로만 로~~~~즈(맞나요?)의 동생으로 나오셨죠. 흰 턱시도에 붉은 장미의 두 분, 잘 어울리셨습니다.....(_._)



에에엑 쓰다보니 다 써버렸단......ㅡ.ㅡ;; 저는 왜 자제할 줄을 모르는 걸까요?;ㅇ;

하여간 그리하야 파스코레를 다 보고 나서는 컴 앞으로 이동,
삐죽이님이 올려주셨던 시부야데 츄, 이와타상 편을 봤습니다.
꺄하하하하 이거야말로 대박이었어요. 웃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아아 이와타상, 그런 이야기를 그렇게 즐겁게 하니까 정말 M으로 보여요...
하여간 이와타상 부인 정말 대단하십니다. 흐흐흐
하레 성우분이시라면서요? 하지만 그 성격으로 보아 구우사마가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ㅡ.ㅡ;;
이와타상이 계속 응꼬이야기 하시는 바람에 얼마전에 본 고로게에서의 이와타상 캐릭이 생각나서 더 웃겼습니다. 거기서 이와타상 캐릭 무기가 바로 응꼬잖아요. >.<
자진해서 옛날 촌스러울 때 사진 내놓으신 것도 M스러웠어요...ㅡ.ㅡ
하지만 이와타상, 살빼시길 백번 잘 하셨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훨씬 어려보이고, 너무 귀여우세요! 헤헤헷
우울할 때 보면 정말 기분 업될거 같습니다. 안 보신 분들, 강추입니다!

참, 시부야데 츄 즈맙 편도 재미있었습니다. 뭐, 숨은 성우찾기랄까.
있는 줄도 몰랐던 유닛이 알고보니 초호화더군요.ㅡ.ㅡ;;
오키상 오동통한 옛날 버전이야, 성우다이스키 북릿에서 봐서 금방 찾을 수 있었지만 다른 분들은 정말 하나도 못 알아보겠던걸요....ㅡ.ㅡ;;
게다가, 우에다상 부인이신 미나미상, 정말 너무 예쁘고 앳되고.....;ㅇ;
그래서 우에다상 도둑놈인 줄 알았더니 아니라면서요! 우에다상과 1살 차이,
그거 찍은 98년에 미나미상 서른이셨다는군요..ㅡ.ㅡ;;
;ㅇ; 세상은 너무 불공평해요! 젠장젠장젠장...... 목소리도 좋고 얼굴도 예쁘고 남편도 멋지다니......;ㅇ; (구석에 찌그러진다)


하여간 그리하여 한참 웃고 딩군 후엔 이것 저것 무작위로 음성파일 들으며 잡담,
(음양사를 비롯한 각종 남성향 삐~시디를 보면서 치X상이나, 유X상이나, 미X타상이나, 등등의 목소리를 찾으면서 즐거워했던 것은 우리만의 비밀로 하죠)
새벽에 잠시 눈을 붙이고 아침에 돌아왔습니다^^


오붓한 인원이었지만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장소를 제공하시고, 덕분에 알바에 한 시간이나 무단지각을 해버리신 다인님,
저보다도 좀더 집이 머셨던, 일감까지 바리바리 싸들고도 디비디를 들고와주신 다카드님,
참석은 안 하셨지만 시부야데 츄를 간접제공해주신^^; 삐죽이님
헤헷 감사합니다. 덕분에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우리 다음에 또 상영회해요~~~^^
(헥헥 이 길다란 글을 정말로 다 읽으신 분 계신가요? 계시다면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ㅡ.ㅡ;;
아무래도 며칠 일 때문에 포스팅 제대로 못한 것이 한이 된 듯...)

04/11/23 23:09 | Trackbacks | Comments(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