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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Switch 00 01 02
▣  태그 '오키' - 해당되는 글 8건
네, 5.1 채널 맞이 소규모 상영회를 가졌습니다.
참석자는 풀님과 츠바사님, 다카드님, 퍼니피아님, 매드해터님, 카이네님, 저, 그리고 못오실 줄 알았던 젤라하님과 다인님도 참석해주셨지요.^^
4명만 앉아도 꽉 차는 집인데 9명이나 되어서 복작복작했습니다만, 아무 불평도 없이 함께 타올라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꼭 보고싶었던 것이 이번 교토여행에서 건져온 보이스 액터30 2편과 X파일 더빙판이었는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제 비디오가 맛이 갔으므로, 다카드님이 이번에도 수고스럽게도 비디오를 손수 공수해오셨습니다.
비디오를 연결하느라 막상 비디오보는 동안은 5.1채널이 아니라 2채널을 유지해야 했지만 뭐 어차피 비디오는 5.1채널로 녹음된 것도 아니니까요.
전반적으로 여러가지를 보았는데도 불구하고 어제의 상영회는 단연 미키신의 독주였습니다.
어째서인지 여러 개를 보았는데도 사장님은 망가지는 분위기, 나리켄도 졸지에 재수없는 잘난척쟁이로 전락...ㅡ.ㅡ;;
미키상만이 홀로 여기저기서 멋지게 박수갈채를 받으셨습니다. 역시 저의 오라가 작용했던 걸까나요?ㅡ.ㅡ;;

05/04/23 23:07 | Trackbacks | Comments(20)
음 리뷰라기엔 너무 짧습니다만, 최근은 어째 계속 바쁘고 바쁘고 바쁘네요.
이게 다 지름신이 너무 자주 강림하시는 까닭...
악순환이에요. 미친듯이 지르고 그거 메꾸느라 미친듯이 일하고,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쌓이면 또 미친듯이 지르고...

하여간 단평이니 줄거리는 생략.

1. 에스코트
호리우치 켄유X노지마 켄지
음, 기대했는데 듣고야 생각났어요. 이거 첫편의 주인공 우케를 제가 무지무지 싫어했었단 사실을..ㅡ.ㅡ;;
그나마 책으로 읽을 땐 좀 나았는데, 훌륭한 연기의 목소리를 들으니 더욱 싫은 느낌 싱크로;ㅇ;
철딱서니 없고 무능한 주제에 애라서 고집만 센... 이런 <애XX>는 정말정말 싫거든요.
그런 주제에 큰소리는 팡팡 치고, 책임질 수 없는 사고만 치고...
딱 첫트랙에서 왈칵 치밀고 나니 뒤엔 전혀 몰두할 수가 없었어요.
물론 연기는 훌륭합니다. 묵직하고 유능한 어른, 켄유상, 씩씩한 어린애 역의 노지마상.
노지마상의 예전 연기는 주로 조용하고 속깊은 타입이 많았는데 전혀 다른 타입이라 그 점은 즐거웠습니다.
뭐, 그래도 이게 많이 팔려야 뒤의 이야기들도 드라마시디화되겠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비서 이야기입니다만, 뭐 부디 거기까지 드라마가 나올 수 있기를 빌 뿐입니다.


2. 유혹
오키아유 료타로X후쿠야마 준
역시 여러분들이 추천해주신 그대로입니다.
끊임없이 혼자서 타오르는 쥰쥰의 연기도, 어른스러운 척하면서 쪼잔한 오키상의 연기도 아주 즐거웠어요^^ 캐릭터도 생생하게 살아있는 데다 텐션이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되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역시 남의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다른 분들의 추천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폭탄을 피하는 길...
전에 이웃분 포스트에서 후기 번역해주신 것을 읽은 것이 생각나 더욱 즐거웠어요.
아아 남자의 허리를 나가게 할 만한 목소리라니, 후후훗 이것은 결정적인 단어가 아닙니까.
다만 마지막 부분의 스토리가, 어쩐지 에엥? 하게 만드는 느낌인데, 이거 시리즈인 겁니까?
끝나지 않은 느낌이더군요.
뒷편이 계속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3. 身勝手な狩人
타카하시 히로키X카미야 히로시
음 이것도 평이 좋았던 작품 답게, 마음에 들었어요^^
앞부분을 들으면서는 아니 이 제멋대로의 세메는 뭐냐, 하고 벌컥 화가 났지만, 그래서 너무나 쉽게 받아들여주는 우케가 화났지만,
그만큼 절절한 느낌에는 더욱 싱크로할 수 있었으니까요^^
게다가 딱 타이밍 좋을 때 이웃분의 북릿 번역을 읽어서 전혀 드러나지 않았던 세메쪽의 마음도 볼 수 있었기에 좋았습니다^^
카미야상의 땅파는 연기는 원래 좋아하는 편이고^^; 타카하시상의 저 대책없는 세메도 좋았어요. (단 한참 듣다가, 그런데 이거...... 키쿠마루가 페가노스케를 응응하는 거야?;ㅇ; 하는 생각에 순간 경직)


4. 섹스 피스톨즈
코야스 타케히토X히라카와 다이스케
남들 다 버닝할 때 안 읽고 있다가 나중에 뒤늦게 읽고 폭 빠져버린 작품인데다, 1편보다 2편이 훨씬 더 취향이었기에, 무지 기대했던 작품입니다만, 뭐 기대대로랄까^^
처음 만화를 보고 생각했던 요니쿠니는 좀더 거친 느낌이었습니다만, 다행히도 사장님께서 간만에 매우 매우 묵직한 목소리를 내주셔서 대만족>.<
요즘 히라카와상에 버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전혀 가냘프지 않으면서도 애틋한 그 느낌이 과연 참 좋더군요.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나 애절하여 좋았어요. 가슴이 저릿하며 징~ 울리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개인적으로 대 만족이었던 부분은 맨 나중에 사장님의 절규 꺄아아아앗~과, 히라카와상의 이젠, 그만둘 테니까... >.<
1편 다시 꺼내서 다시 들어볼까 싶습니다.^^
덧. 유사상 이번 편에도 목소리가 너무 아리따우세요!>.< 어여쁜 우케 하나만 해주세요!


5. 슬레이버스 러버 전편
모리카와 토시유키X사쿠라이 타카히로
음, 전편이 기억나지 않아서 고생했습니다. 아베마리아의 임펙이 너무 컸던 거겠죠.
간신히 기억을 되살린 후 러버를 들었는데... 음... 저 생각해보니 슬레이버스 키스도 별로 와닿지 않았어요ㅡ.ㅡ;;
제게 맞는 작품은 아닌 듯.
스토리상으론 분명히 제 취향이 맞는데, 어째서일까나요?ㅡ.ㅡ;;
하여간 그냥그냥에 끝도 연결되는 작품이니 내용도 어정쩡하여 피시식 식어버렸습니다.
일단은 실패.


6. 디스커뮤니케이션(국내판 : 가면 속의 수수께끼)
송적 : 유키 히로
호천 : 하야시바라 메구미
네, 일반물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건져 온 보물.
일반물이지만 일반인이 듣기엔 아햏한 내용이죠^^;
원작 자체가 워낙에 독특하니까요. 제게 아아 오타쿠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걸 알려준 대단한 작품.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원작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엠파스에서 가면 속의 수수께끼로 검색하시면 훌륭한 리뷰들이 나옵니다!-귀찮아서 쓰기 싫음^^;)
드라마는 어떨까 무척 기대했는데,
유키상의 송적이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좀더 냉정하고 방관자적인 송적이를 생각했는데, 유키상의 송적이는 훨씬 더 감정이 풍부하게 느껴졌달까요. 그런데 듣다 보니 그쪽이 훨씬 더 맞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송적이는, 인간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이런 것 저런 것을 모두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아이인걸요. 이런 것 저런 것 궁금한 게 잔뜩 있는, 호기심 많은 아이.
그 발랄함 가운데 슬쩍 슬쩍 드러나는 냉정한 기운이 섬뜩했습니다.
아아 유키상 역시 멋지십니다!
물론 하야시바라상의 호천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고요^^
원작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해드립니다^^(필요하신 분은 제 피박으로...)


아아 드디어 석달 내내 리뷰가 하나도 없는 사태는 간신히 피했군요;ㅇ;

05/03/31 01:33 | Trackbacks | Comments(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