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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It&amp;#39;s Kali&amp;#39;s Dark World</title>
<link>http://darkkali.sshel.com/tt/index.php</link>
<description>It&amp;#39;s Kali&amp;#39;s Dark World</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1 Feb 2010 15:16:41 +0900</pubDate>
<item>
<title>[뮤지컬] 모짜르트!2</title>
<link>http://darkkali.sshel.com/tt/index.php?pl=571</link>
<description><![CDATA[ 모짜르트 : 임태경&nbsp;&nbsp;콘스탄체 : 정선아<br />
레오폴트 : 서범석&nbsp;&nbsp;남작부인 : 신영숙<br />
콜로레도 : 민영기&nbsp;&nbsp;쉬카네더 : 김승대<br />
<br />
<br />
난 임짜르트가 보고싶었을 뿐이고... 근데 돈이 없었을 뿐이고...<br />
결국 P양을 꼬셔서 2만원자리 3층 완전 왼쪽 구석탱이 뒷자리를 잡은 나.<br />
<br />
<br />
1. 돈님은 늘 정직하다. 소리만 들으러 갔으나,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었던 나...ㅠ.ㅠ<br />
젠장, 그래, 세종은 코엑스 못지않게 음향 시망이지 말입니다...ㅠ.ㅠ<br />
게다가 완전 날개쪽으로 쫙 붙었더니 미묘하게 어긋나서 울리는 음향. 흙.흙 싼 건 이유가 있지 말입니다...ㅠ.ㅠ<br />
(대신 오늘은 안 까먹고 쌍안경 가져가서 오히려 지난주보다 배우들 얼굴은 지대 보고 옴. 아 멀미난다...)<br />
<br />
<br />
2. 총평 : 뮤지컬 자체는 지난주보다 파워가 떨어진 느낌. <br />
물론 이것은 내가 3층에서 봐서 그런 것일 수도 있음. 하지만 그보다는 아마도 저녁공연이라는 것과, 앙상블 및 조연 배우들이 장기적으로 혹사당해서일 가능성이 더 큼. 이 점 조금 아쉽..ㅠ.ㅠ 앙상블은 지난 수욜이 죽였는데... <br />
<br />
<br />
3. 임짜르트 : 이분 목소리는 진짜 예술. 목소리 하나로 막 모든 게 커버 됨.<br />
은짜르트보다 개인적인 취향으론 임짜르트의 노래가 더 나았음. 뭔가 정말 천상의 소리라는 느낌. 근데, 임태경 씨 자체로 평가한다면 오늘 노래는 평소에 비해 좀 떨어짐. 그 특유의 시원스럽게 확 질러주는 느낌이 없었음. 왜 그러삼? 오늘 목 상태 안 좋으심? ;ㅇ; 완전 기대한 내 운명 어쩔 거야... 물론 그래도 은짜르트보다 더 좋았지만. >.<<br />
연기력은.........ㅠ.ㅠ 햄릿 때보다 퇴보. 아 손발 오골거려... 대사에 문제 많으삼...특히 중간중간에 터지는 불어? 이태리어?는 계속 몰입 방해. ㅠ.ㅠ 연기는 은짜르트가 나았던 듯. (아아 건짜르트를 보고 싶어지는 건 인지상정...ㅜ.ㅜ)<br />
하지만 그래도 은짜르트 볼 때보다 몰입도가 높았음. (이유는 쌍안경으로 표정 관찰 가능 + 하일트 님 글로 전체 내용 예습)<br />
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해 주지 않냐고 하는 부분, 그리고 마술피리 작곡하면서 미쳐가는 부분이 가슴에 확확 와닿았다. 특히 맨 나중에 죽는 부분에선 정말 섬칫.(다시 한번, 하일트님 감사합니다..ㅠ.ㅠ)<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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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용.<br />
10일 공연 리뷰에도 썼지만, 엊그제 웹을 뒤지다 하일트님 글을 읽고 내가 완전히 이해를 못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음.<br />
<a href="http://heilt.egloos.com/4291200" target="_blank">공부하실 분은 여기로</a><br />
공부를 하고 갔더니, 오늘은 아마데가 모짜르트의 팔을 찔러서 그 피로 곡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음. (그러나 역시 우리나라 모짜르트에서는 볼프강의 인간관계를 아마데가 차단하는 부분은 완전히 빠진 듯. 아마데는 볼프강의 팔을 찌르고 놀러가려는 볼프강을 딱 한번 저지한 것 빼고는 줄곧 혼자 악곡 쓰는 데만 몰두할 뿐, 저만치 떨어져 있다.)<br />
그리고 처음에 아마데와 사이좋게 나와서 자신이 천재라고 확신하던 볼프강이 뒤로 가면서 자신의 재능으로부터도 자유롭고 싶어하는 것이 보였음. 하지만 역시 그런 감정이나 장면의 연결이 매끄럽지 않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연출의 문제. 무엇보다, 사람이 공부를 안 해도 알 수 있게 해줘야지! 버럭!<br />
<br />
아, 한번 발 헛디디면 골로 갈 3층에서 보느라 완전 멀미를 했더니 무슨 말을 쓰고 싶은지 기억도 안 나네...ㅠ.ㅠ 나중에 수정하겠음.<br />
<br />
<br />
5. 기타.<br />
난넬 누님은 오늘도 계속 불안 불안. 뒤져보니 한동안의 혹사로 인해 목이 정상이 아니라 고음불가라는데, 부분부분 괜찮고 부분부분 삑사리. 덕분에 내 속이 다 조마조마. 특히 레오폴트와의 듀엣 부분은 난넬 누님이 제대로 소리를 못 내주시니 범석폴트님께서 계속 소리를 억누르는 느낌이어서 많이 아쉬웠음...ㅠ.ㅠ 그래도 중간의 <끝나지 않는 음악 있을까> 부를 때의 목소리는 참 맑고 고우셨다능.<br />
<br />
반면, 은짜르트가 밀렸던 레오폴트와 모짜르트의 곡이 임짜르트는 전혀 밀리지 않아 좋았음. >.<<br />
<br />
선아탄체는 여전히 풍부한 성량이 매력적이었는데, 덕분에 성악 발성의 임짜르트와는 약간 뜨는 듯? 나으 착각인가? 어쨌거나, 선아님의 알돈자가 듣고싶었긔...ㅠ.ㅠ 내가 알돈자에서 원한 게 바로 이런 노래였는데!!!<br />
근데 딴 이야기지만, 콘스탄체의 이 노래를 이렇게 비장하게 부르지 않고 좀더 나른하고 경박하게 불렀다면? 콘스탄체는 사치스럽고 멍청하고 게을렀지만, 나쁜 년은 아니었는데... 그냥 생각 없이 발랄하고 경박했을 뿐. 여기서 너무 비장해서 뭔가 콘스탄체의 캐릭터가 막 헷갈렸음.<br />
<br />
승카네더는 오늘 처음 보는데, 훤칠하고 발랄해서 좋았지만 노래는 음... 오상원님이 더 안정적이었던 듯^^;; (솔까말, 난 이분의 레티어스도 좋긴 했지만 음정은 불안했긔)<br />
<br />
황금영숙님도 지난주보다 약간 아쉽. 물론 황금별은 레알 퍼펙트. 그거슨 진리. 근데 앙상블과 함께 부르는 부분에서 지난 수욜에는 확 알 수 있을 정도로 고음부를 처리해주셨는데 이번엔 살짝 빠지신 듯? ㅋ 하긴, 늠 혹사하시다 목 나가시면 안된다긔! 그 목은 국보급 목이라긔!<br />
<br />
앙상블이 오늘 좀 많이 삑했는데, 그래도 역시 빈이랑 모짜르트 너무 좋았음. 예쁜 드레스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거 느무 좋음 >.<<br />
미미시스터즈 소환춤도 보다보니 막 중독되고 나도 하고 싶어져...~.~<br />
<br />
근데 난 결국 윤주교님을 못 보았구나. 아마데도 계속 연우아마. 아니 근데 연기에 몰두한 임짜르트, 절케 작은 연우아마를 완전 패대기를 쳤어! 늠하긔! ㅋㅋ<br />
<br />
<br />
전반적으로 임짜르트의 볼프강이 난 좀 더 소년같고 순수한 느낌일 거라고 기대했는데, 오히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인간적인 느낌이어서 놀랐음. <br />
어쨌거나, 여전히 노래들은 다 주옥같고, 전체 공연은 별로라는 생각에 변함 없음. 모든 작품은 연출이 해석하기 나름. 연출은 그 작품을 좌우할 모든 권한을 가진다, 라는 연출전능론을 지지하기에, 당연히 작품이 감흥을 주지 않는다면 그 책임 역시 연출이 져야 한다고 생각. (물론 배우가 연기를 더럽게 못할 경우는 별개인데, 이번은 그게 아니자나) 작품적으로는 주말에 보고온 맨 오브 라만차랑 비교를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다. 이게 뭥미. 해체주의도 아니고 말이지..ㅠ.ㅠ 근데 노래는 다 너무 좋고...ㅠ.ㅠ<br />
<br />
<br />
아 또 길어지면서 수습 안 되네..ㅠ.ㅠ]]></description>
<category>리뷰</category>
<author>칼리</author>
<pubDate>Thu, 18 Feb 2010 00:58:28 +0900</pubDate>
</item>
<item>
<title>쓰는 김에, 연휴 동안...</title>
<link>http://darkkali.sshel.com/tt/index.php?pl=570</link>
<description><![CDATA[ 이왕, 오늘은 알바를 안 하리라 마음 먹은 이상. 기냥 좀 달려봅니다. ㅋㅋ<br />
<br />
지난 연말에 집에 다녀오면서 돈도 없고 연휴도 짧아서 신정과 설에는 내려가지 않겠다고 미리 선언을 했던지라 이번 연휴에는 집에서 쉬었습니다.<br />
<br />
<br />
연휴 내내, <br />
알바라고는 한 줄도, 한 자도 안 했어요! 물론, 회사일도 하나도 하나도 안 했지요. 크크 완벽 노닐 연휴! 아아 자랑스럽도다!<br />
<br />
<br />
<b>1. 일드<br />
도쿄 독스 완료.</b> <br />
역시 투캅스 스타일이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엔 재미있고 좋네요.<br />
미워하고 있던 오구리 슌이 좀 좋아졌심. 귀엽잖애요, 이런 서툰 타입. >.<<br />
최종보스 진노가 늠 쉽게 잡힌 것이 좀 그랬지만. 그냥 시간 때우기로 좋았어요. 담은 보스를 볼 예정.<br />
<br />
<br />
<b>2. 도서<br />
姫巫女は王の腕に抱かれる</b><br />
미나미노 마시로님 삽화에 낚여서 사온 책. 작가인 아키라 츠키요노님은 첨 보는 분.<br />
음, 나쁘진 않은데, 심심...ㅠ.ㅠ 미나미노님 삽화에 딱 맞게 좀 멍하지만 당찬 수야에, 완전 솔직하고 씩씩한 공님이라 제대로 된 갈등이 생길 틈이 없음. 덕분에 나쁘진 않으나 심심.. 심심...ㅠ.ㅠ 그래도 역시 삽화 이쁘당...<br />
<br />
<b>유정천 가족</b><br />
모리미 토미히코 / 작가정신<br />
광고 봤을 때부터 보고싶었는데, 예스에서 마침 주문할 거 있을 때 냅다 질러주심.<br />
따뜻하고 가족적이고 약간 핀트 엇나간 해학. 이런 거 좀 좋아.<br />
특히 광고 문구 중에서 <큰형도 울었고, 작은형도 울었고, 나도 울었다. 동생은 어린애였기 때문에 원래부터 울고 있었다.> 이 문장 완전 좋았음. ㅋㅋ<br />
벤텐만 빼고는 캐릭터들도 다들 마음에 들고, 심지어 나쁜놈인 금각은각도 귀여웠음. 하지만 밴텐은 싫어...ㅡ.ㅡ<br />
근데 재미있었음에도 달아서 읽은 바티스타가 워낙 재미있어서 이제 쓰려니까 생각이 안 나네...ㅡ.ㅡ;; 미안... 너구리는 귀여웠어요.<br />
<br />
<b>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b><br />
가이도 다케루 / 예담<br />
여기저기서 워낙 호평을 많이 봐서 기대를 죽이기 위해 오래 기다린 책. ㅋㅋ<br />
기다린 보람이 있어 예스에서 50% 할인을 하기에 덥석!<br />
아니 근데 이거 생각 외로 너무 재밌잖아! <br />
좋은 작품이란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br />
의학드라마에 추리소설인 주제에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 건가!<br />
게다가 진짜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나 맛깔난다. 물론 이건 번역자의 (그리고 교정자의!) 애정어린 손길 덕도 크겠지만, 근본적으로 작가가 쓸데없는 수식이나 묘사 없이도 단도직입적으로 정수를 쪼개는 멋진 문장을 쓸 줄 아는 덕이다. 이런 문장을 쓰다니, 존경 존경. 손발 오그라드는 형용사 부사를 매 문장마다 대여섯 개씩은 달아야 하고, 행동이나 대사로 표현이 안 되어서 작가가 친히 아무개는 너무너무 멋지고 쿨하고 카리스마 넘치고 잘생겨서 제일 비싼 외제차를 끌고 다니고 국내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큰 대저택에 살며 재계에서는 얼음귀공자로 불린다, 따위의 문장을 쓰시는 분들에게 좀 보여주고 싶다. (무엇보다, 중고딩 때라도 얼음 귀공자, 아이스 프린스, 따위로 별명을 부른다면 난 부끄러워서 접싯물에 코박고 죽어버리거나 그렇게 부른 놈과 너죽고 나살기로 싸우리라. 하물며 나이 서른이 넘어서, 그것도 사업하는 사람들이 그런 별명으로 사람을 불러? 깔깔깔)<br />
앗, 이 이야기가 아닌데, 또 샜다...ㅡ.ㅡ;;<br />
하여간 매우매우 재미있었으므로, 시리즈 뒷권들도 사기로 마음먹었음.<br />
<br />
<b>도쿄 밴드 왜건</b><br />
쇼지 유키야 / 작가정신<br />
작가정신에서 잼난 거 많이 내는구나. ㅋㅋ<br />
역시 유정천 가족과 비슷한 이유로 선택. 글은 따뜻한 게 좋아. 내인생 충분히 우울한데, 내가 책까지 우울한 걸 봐야겠냐능!<br />
꼬장꼬장한 증조할배 / 라커 할배 / 조용한 학자 아빠, 미혼모 화가 고모, 바람둥이 의붓삼촌 / 꼬맹이 둘에 고양이 네 마리, 강아지 두 마리, 가 사는 헌책방+카페 <도쿄 밴드 왜건>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일상과 사건 일지, 를 유령이 된 할머니가 씁니다. ㅋㅋ<br />
출판사에서 내건 홍보문구에 따르면 유머미스터리 가족소설.<br />
따뜻하고 이래저래해서 모두모두 행복한 이야기? ^^<br />
<br />
<b>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거울 나라의 앨리스 주석판</b><br />
루이스 캐럴, 마틴 가드너 주석 / 북폴리오<br />
는, 1장밖에 못 봤네요. 아우, 빨리 봐야 클로버 나라의 앨리스를 살 텐데. <br />
하지만 이제 낼모레부터는 알바해야 된다능! ㅋㅋ<br />
<br />
<b>3. 뮤지컬</b><br />
맨 오브 라만차, 를 봤으나 리뷰를 따로 뺐으므로 패스.<br />
<br />
<b>4. 기타</b><br />
헤어팩과 전기모자, 러쉬의 바디소프와 반신욕조, 하유미 팩을 한큐에 시도. 좋고 좋고 좋았지만, 덕분에 어제는 24시간 수면에 성공.<br />
그리고 덕분에 그간 참아오던 목통증이 도져서 오늘은 병원...ㅠ.ㅠ<br />
뾰족한 이유 없이 그냥 스트레스성이라는데, 아니 선생님, 스트레스로 왜 경추가 빠지냐고요...ㅠ.ㅠ 스트레스성 습관성 경추 탈골이라니, 그건 너무하잖아...ㅠ.ㅠ<br />
추나 받고 나니 완전 시원하긴 한데 병원비 65000원...ㅠ.ㅠ 뮤지컬 값이야...ㅠ.ㅠ<br />
흙흙 돈도 없으면서 아프다니, 주제도 모르는 것. 돈 없으면 아플 자격도 없어! ㅠ.ㅠ<br />
연휴동안 쟁였던 음식물 중 오리고기, 찹살순대, 가짜쥐포튀김, 우동, 시저샐러드, 오지치즈프라이 무사 처치. 남은 건 치즈 라비올라 2개와 가마보꼬뿐. 으으 크림소스와 무를 사와야 하는데... 맥주도 사야하고. 근데 다요트는 언제? =.=<br />
<br />
<br />
아... 일하기 싫다고 또 한없이 쓰고 앉아있는 나. 고만 자자...ㅠ.ㅠ<br />
영양가 없는 글 읽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description>
<category>잡상</category>
<author>칼리</author>
<pubDate>Wed, 17 Feb 2010 01:25:48 +0900</pubDate>
</item>
<item>
<title>[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title>
<link>http://darkkali.sshel.com/tt/index.php?pl=569</link>
<description><![CDATA[ 2010. 2. 13.<br />
<br />
일하다 말고 갑자기 뮤지컬을 보러 가자고 들쑤시는 쟈네 양 덕분에 갔다 옴. 설이라 완죤 할인! 설이라고 더 올려받는 ㅁㅊㄹㅌ는 각성하라!<br />
<br />
<br />
세르반테스 / 돈 키호테 : 류정한<br />
알돈자 : 이혜경<br />
(나머지 캐스팅은 내일 프로그램 보고 채울 것..ㅠ.ㅠ)<br />
<br />
<br />
역시 별 기대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갔음. 2층 뒷자리였지만 이번엔 까먹지 않고 쌍안경을 가져갔기에 배우들 얼굴까지 잘 살필 수 있어서 좋았음.<br />
<br />
생각했던 것에 비해 무대는 돈 좀 들인 듯. 화려하진 않지만 막 움직여! 배우가 안 밀어도 움직여! ;ㅇ;(즈질즈예산 무대만 봐온 나...)<br />
<br />
<br />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역시 맨 마지막 재판을 받으러 가는 세르반테스를 죄수들 모두가 격려하는 장면. 어쩐지 눈물이 핑 도는 장면이었다.<br />
<br />
재미있었던 건 조카딸, 가정부, 신부님, 조카딸의 약혼자(프로그램을 회사에 놓고 왔더니 이름이 기억 안 나..ㅠ.ㅠ)가 말다툼하는 장면을 체스로 표현한 부분. 정말 기발하면서도 재미있는 장면이었다.<br />
(뮤지컬에서 체스, 하니 몽유도원도에서 도미와 개로왕의 장기를 역시 같은 식으로 조명으로 장기판을 만들고 사람들이 덤블링을 하면서 장기말 역할을 했던 게 떠올랐음. 그러고보니 몽유도원도도 돈 많이 들인 작품인데 왜 재연을 안 하나;ㅇ;)<br />
<br />
그리고 무서웠던 장면은 역시 알돈자가 윤간당하는 장면...ㅠ.ㅠ 그렇게 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느무 끔찍했다. 흑흑<br />
<br />
<br />
전반적으로 노래가 매우 좋았음. 한두곡만 기억에 남은 모짜르트에 비해 이쪽은 곡들 전체가 마음에 들었으니 역시 이쪽이 더 내 맘엔 든 듯.<br />
<br />
류정한 씨라고 들었을 때, 응? 돈 키호테는 말라깽이 할배 아냐? 했더니, 세르반테스가 돈 키호테를  연기하는 거였구나. 그렇다면야 뭐. 하고 보니 풍채 좋은 돈 키호테도 용납이 되었음. <br />
류정한 씨 노래는 뭐, 더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풍부하고 깊이 있는 안정적인 중저음이라 아주 좋았다. 뭐, 돈 키호테 치고는 많이 정정했지만, 비록 늙었어도 그 정신 만큼은 눈동자에 불이 이글거릴 정도로 정정했던 할배니까. ^^<br />
<br />
하지만 주연뿐 아니라 조연분들의 연기나 노래도 다들 탁월했다.<br />
특히 산초! 아니 어디서 저렇게 꼭 산초같은 분을 구해왔대? 이리 봐도 산초, 저리 봐도 산초가 아닌가! <좋으니까> 이곡 정말 어찌나 사랑스럽고 새초롬하게 부르시는지, 내가 막 다 부끄럽더라능! ㅋㅋ<br />
<br />
조카딸과 가정부, 신부님 셋이서 부르는 <그분의 생각뿐> 이곡도 완전 좋았다. 캐릭터를 잘 살리고, 그러면서도 전혀 다른 타입의 세 목소리가 화음도 어찌나 딱딱 잘 맞는지. <br />
<br />
노새끌이들이 부르는 <새야 작은 새야>, 이 노래도 정말 좋았다. 비록 뒷부분에서 나올 때를 생각하면 좀 많이 무섭지만, 그래도 노래 자체는 정말 어찌나 아름다운지, 부르는 분들 목소리도 완전 맑고 온화해서, 그 장면과의 갭이 더더욱 무서운 듯하다...ㅜ.ㅜ<br />
<br />
마지막으로 언급하자면, 이혜경님의 알돈자는, 좀 기대에 못 미쳤음.<br />
목 상태가 안 좋으신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것보다도 이 작품과는 발성이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음.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마리아 하신 걸 봤을 땐 참 좋았는데, 성악적인 발성보다는 좀더 락스타일?의 발성이 필요한 이 곡하고는 별로 안 어울렸던 듯. <br />
모짜르트에서 난넬만 튀었던 것처럼, 라만차에서는 알돈자만 튀어서 좀...ㅠ.ㅠ<br />
<br />
<br />
<br />
근데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br />
그렇게 심한 꼴을 당해놓고 알돈자는 왜 마지막에 돈 키호테를 찾아간 걸까? 영감님이 아프다는 소식이 거기까지 전해진 것만도 놀랍지만, 알돈자는 그 사람 소문조차 듣고 싶지 않았을 것 같은데. 모르겠다. 그래도 알돈자는 둘시네아가 되고 싶었던 걸까? 알돈자의 마음 속에서는 모든 게 다 정리가 된 걸까? 원망 없이 절망 없이, 이룰 수 없는 꿈이라도?<br />
잘 모르겠다.<br />
<br />
<br />
<br />
덧. OST를 아무 생각 없이 샀는데, 조승우/정승화 씨 버전.<br />
흙...ㅠ.ㅠ 류정한 씨 버전은 다 팔렸단다. 뭐 이거라도 없는 것보단 낫지만<br />
역시 OST는 본 공연 버전이 젤루 좋은데. 하긴 뭐 국내 라인을 팔아주는 것만도 감지덕지지...ㅠ.ㅠ<br />
근데 조승우씨 버전에서는 슬픈 얼굴의 기사였구나. 이번엔 슬픈 수염의 기사였는데. ㅋㅋ<br />
<br />
<br />
덧의 덧. 갑자기 이렇게 미친듯이 리뷰를 올리는 건, 일하기 싫어서만은 아니야... 정말 아니야... 정말? ;ㅇ; 알바 언제 다 해...ㅠ.ㅠ]]></description>
<category>리뷰</category>
<author>칼리</author>
<pubDate>Wed, 17 Feb 2010 00:34:35 +0900</pubDate>
</item>
<item>
<title>[뮤지컬] 햄릿</title>
<link>http://darkkali.sshel.com/tt/index.php?pl=568</link>
<description><![CDATA[ 2008. 9. 28<br />
에 본 공연을, 리뷰를 안 썼다는 걸 이제야 깨닫고 뒤늦게 쓰는 리뷰.ㅠ.ㅠ<br />
제때 제때 좀 하자.(아니 근데 난 이걸 진짜 쓴 줄로만 알았는데... 이상하네. 왜 없지?;ㅇ;)<br />
<br />
<br />
쯔쉔이 남편한테 휴가받아 모처럼 무디와 함께 셋이서 오붓하게 즐긴 공연.<br />
<br />
<br />
햄릿 : 임태경<br />
클라우디스 : 이정렬<br />
폴로니어스 : 남경읍<br />
레어티스 : 김승대<br />
오필리어 : 전효은<br />
<br />
<br />
별 기대 없이, 그냥 이지훈 씨 공연만 피해서 잡아달라고 한 공연이었는데, <br />
완전 완전 만족스러웠음.<br />
<br />
<br />
락으로 재해석한 현대적인 느낌도 괜찮았고, 좁은 무대의 활용도 썩 좋았음. 특히 스테인드 글라스를 이용해 옛날 이야기 하듯 전왕과 왕비, 현왕의 삼각 관계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 참 좋았고(근데 스테인드 글라스 동화라, 어쩐지 도키메키 GS1이 막 떠오르고 ㅋㅋ) 거트루트가 삼면경에 둘러싸이는 부분도 압도적이었음. <br />
무엇보다도, 오필리어가 자살하는 부분. 정말 환상적이었음. 얼굴이 조막만한 오필리아가 해사한 신부복장으로 활짝 웃으며 빛과 함께 뛰어내리는데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처연해서 눈물이..ㅠ.ㅠ <br />
<br />
<br />
오필리어보다 헬레나가 노래를 더 잘했는데, 워낙 오필리어가 오필리어답게? 생겨서, 역시 사람은 예뻐야 주인공을 하는 건가! 하고 좀 울부짖었음. 그러나 사실 드라마틱한 헬레나보다 오필리어는 리릭이 맞았던 듯.<br />
<br />
물론 노래 이야기를 하자면, 거트루트의 서지영 님도 완전 좋으셨지. 깊이있고 파워풀하고. 클라우디스와의 듀엣곡, 내 평생 당신을 기다렸어, 참 좋았음.<br />
<br />
김승대님은 아주 훤칠한데 흰옷을 입혀놓으니 더욱 빛이 나더라능. 게다가 연기가 좋아서, 오필리아 죽는데 막 내 가슴이 다 미어지더라능.ㅠ.ㅠ 하지만 목소리는 좋은데 음정은 약간 불안한 듯? ㅋㅋ<br />
<br />
빼놓을 수 없는 주인공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솔직히, 불의 검 이후로, 임태경 씨에 대해 대한 인상은 노래는 천상의 소리, 연기는..........ㅠ.ㅠ였는데, 이번 공연 보고 완전히 바뀌었음.<br />
물론 햄릿이라는 역 자체가 섬세한 느낌의 임태경 씨와 워낙 잘 맞기도 했지만, 연기가 정말 많이 늘었다. 불의 검 때는 노래를 봐서 참는다, 수준이었는데, 아뉘 이거슨 아주 기냥 지대로 된 연기가 아닌가!<br />
감수성 예민하고 고뇌하는 왕자 햄릿에 아주 잘 어울렸다. 물론 노래 실력은 여전하고.^^<br />
아뉘 그런데 대체 고뇌하는 햄릿에서 왜 갑자기 막 웃통을 훌떡 벗고 난리래? 무슨 눈요기 하는 것도 아니고...... 하고 입으로 투덜대면서 눈은 +.+<br />
ㅋㅋ 아뉘 태경님 언제 이리 몸이 실해지셨냐긔. 갸녈가녈 하늘하늘 하던 몸에 쪼꼬렛이! ㅋㅋ 이거 하느라 운동깨나 하셨을 듯. 쓰읍~ 좋구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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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방의 감초로 일인 이역을 맡아 열연하신 남경읍 씨야 뭐, 두말하면 잔소리일 지경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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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중에는 러브송인 Let's rise above this warld보다, 오히려 To a nunnery, Go가 더 맘에 들었음. 아니 뭐, 내가 딱히 솔로부대라서 그런 건 아니라니까. 정말이라고. 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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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뮤지컬을 거의 안 보는 것 치고는, 본 것 중 임태경 씨 공연이 상당히 많네. 나 임태경 씨 팬인가...;ㅇ;<br />
아니, 뭐 그렇게 치면 류정한 씨 공연도 횟수로 치면 임태경 씨 공연 못지 않은데. <br />
음... 그럼 역시 난 외모? 나 미하? ;ㅇ;<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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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난 낼 임짜르트 보러 간다. 음홧홧홧!!!<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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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이걸 쓰는 시점에서,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리뷰를 안 썼다는 사실을 깨달음. 근데, 이건 누구랑 봤지? 난 왜 기억이 안 나!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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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의 덧. 리뷰 쓰느라 찾아보다가, 이거  OST를 아주 아주 뒤늦게, 그러니까 2009년 2월 경에 만들어 팔았다는 사실을 그야말로 뒤늦게 알게 됨. 근데 이제 안 팔아. 이런! 뷁!!! 만들 거면 제때 제때 만들어서 팔아야 할 거 아니냐긔! 젠장...ㅠ.ㅠ 웨 나한테 안 팔아! 내가 사겠다는데! <br />
우리나라 뮤지컬 업계는 각성하라!]]></description>
<category>리뷰</category>
<author>칼리</author>
<pubDate>Wed, 17 Feb 2010 00:00:5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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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뮤지컬] 모짜르트!</title>
<link>http://darkkali.sshel.com/tt/index.php?pl=567</link>
<description><![CDATA[ 모짜르트 : 박은태&nbsp;&nbsp;콘스탄체 : 정선아<br />
레오폴트 : 서범석&nbsp;&nbsp;남작부인 : 신영숙<br />
콜로레도 : 민영기&nbsp;&nbsp;쉬카네더 : 오상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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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마님과 함께 뮤지컬을 보러 갔습니다.<br />
사실은 임짜르트가 보고 싶었는데, 수욜 낮공연은 30%를 해준대서...<br />
주말에 비하면 S석이 2만원이나 싸니까 가난한 저는 그냥 혹해서... 두 장이면 4만원이라고요...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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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를 쓴 건 매우 좋았지만 서곡에서 삑사리.<br />
한마디로 말하자면, 무대는 멋졌지만 연출은 맥이 끊겼고, 배우들의 노래는 훌륭했지만 곡 자체는 별로.<br />
소문이 거창했던 것에 비해 음악 자체가 예상에 못 미쳤어요. 별로 아름답지도, 화려하지도, 매끄럽지도, 감동적이지도 않았으니... 배우들 성량이 좀 아까울 지경. <br />
무대는 아름답고 특히 제가 좋아하는 로코코 드레스들이 잔뜩 나와서 눈이 즐거웠어요. 특히 남작부인님 드레스와 단장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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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짜르트는 좀 정신 사나워서 상당히 정서불안 모짜르트로 보였지만, 과연, 평가대로 목소리가 맑고 노래가 참 좋았습니다. <br />
<나는 나는 음악> 하고 표제곡인 <내 운명 피해서 살 수 있을까> 아주 좋았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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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범석님의 레오폴트가 늠늠 훌륭해서...ㅠ.ㅠ 사실 은짜르트가 막 묻힐 지경. 안정적이고도 깊이 있는 그 음색이란. >.< 난 뭐, 불의 검 때부터 푹 빠졌을 뿐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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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는 원래는 서브인 김희선 씨 예정이었는데 급 바뀌어서 메인인 정선아 씨. 아싸! 뭐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썩 훌륭했어요. 하지만 은짜르트와의 듀엣 러브송 <사랑하며 서로를 알 수가 있어>는 화음이 별로 좋지 못했다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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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숙님의 <황금별>은 이미 미리 평은 듣고 갔지만, 진정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그 훌륭함이라니! 모짜르트 최고의 인기인이시라능! 곡이 잘 맞아서 그런지 바람의 나라 때보담 더욱 훌륭하셨다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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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누님을 하신 분이 다른 분들에 비해 좀 많이 빠지셨는데 그게 표가 좀 심하게 나서 안습...ㅠ.ㅠ 약력 보니 꽤나 짱짱하신 분인데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하여간 비중도 큰데 아주 좋지 않았음...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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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캐스팅에서 젤루 눈에 띈 건 꼬맹이 아마데! 아우, 어쩜 글케 쬐끄만 아이가 세시간짜리 공연을 그렇게 훌륭하게 해내는지, 깜찍해서 내내 눈을 뗄 수가 없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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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임짜르트 한번 보고 싶긴 한데 무대 자체가 기대한 것보담은, 그리고 엄청난 가격보담은 못한 것 같아서 아마 포기할 것 같아요..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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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왜 난 만날 이렇게 자리 운이 없는 거지..ㅠ.ㅠ<br />
옆자리에 속눈썹을 2센티는 되게 붙인 아가씨, 공연 내내 문자를 주고받는 것으로 부족해서 전화를 세 통이나 받아대고... 결국 나의 하염없는 눈총을 받다 1막 중간에 나감.<br />
아아아악!!!<br />
싼 공연도 아냐. 십만원에 가까운 돈을 쳐들여서 뮤지컬을 보러 왔으면 좀 집중해주면 안 되겠니! 문자 불빛만도 엄청난 민폐인데, 전화를 받다니! 받아! 그것도 세 통이나!!! 아 정녕 목을 짤짤 흔들어주고 싶은 아가씨여쓰미다..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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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방금 하일트님의 포스팅을 보고 제가 완전 작품 이해를 잘못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ㅠ.ㅠ<br />
낼 임짜르트를 보고 와서 다시 쓰겠어요.<br />
아니, 그 전에 햄릿이랑, 엊그제 본 맨 오브 라만차부터 써야 하지 말입니다...ㅠ.ㅠ]]></description>
<category>리뷰</category>
<author>칼리</author>
<pubDate>Thu, 11 Feb 2010 00:49:2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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